갑작스러운 사고로 시각을 읽게 된 판사 김동현님의 에세이 책이다.
이 책의 표지에 있는 글을 읽으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.
갑자기 내가 앞을 볼 수 없게 된다면 난 어땠을까?
아마 많은 것을 포기하고 불만만 가지고 살지 않았을까?
프롤로그
고민이 너무 길면 타이밍을 놓친다. 기회는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다.
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면 지레 겁먹고 피할것이 아니라 뭐든 해봐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.
목차
1부 인생이 끝이라고 느껴질때
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다.
육신의 눈은 뜨지 못했지만 마음의 눈을 뜨다.
상대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
눈군가의 도움을 기꺼이 받을 수 있다면
소소한 성취감이 쌓여 괜찮은 삶을 만든다.
2부 작은 것들을 다시 시작할 때
마라톤을 하면서 느낀 것들
좋아하는 걸 하다 보니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
눈 뜬 자들의 도시에서 눈먼 자로 살아가기
어느 덕후의 고백
다행이다.
3부 하고 싶은 일을 간적히 한다면
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할 때 결과는 달라진다
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공부하는 법
책이 다 뭐라고
눈꺼풀이 제일 무겁다
공부도 소화불량에 걸린다
숲에서 길찾기
반복 또 반복
공부는 리듬이다
인생에서 친구가 필요한 이유
뒤처질까 봐 실패할까 봐 두렵다면
4부 판사가 되어 간다는 것이란
우당탕탕 첫걸음
공익 변호사의 길
내가 생각하는 포용사회의 출발점
감정 노동자의 애환
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으려면
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
판사가 되기까지
사람의 목숨값을 정할 수 있을까?
AI와 판사
판사의 길
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.
프롤로그
고민이 너무 길명 타이밍을 놓친다. 기회는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다.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면 지레 겁먹고 피할 것이 아니라 뭐든 해봐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.
"내가 하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다. "
1부 인생이 끝이라고 느껴질때
사고를 당하고 좌절하지 않고 마음의 눈을 떠가는 저자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.
어떤 책에서도 많이 언급이 된 내용이지만
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성이다.
조금 방황하고 돌아가더라도 실패한 인생은 아니다.
2부 작은 것들을 다시 시작할 때
마라톤도 인생과 마찬가지가 아닐까?
힘들더라도 고비를 넘기면 경험치가 차곡차곡 쌓인다. 한계라고 생각했지만 하나씩 돌파해 나가면 결승점이 보인다.
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나 자신도 더 발전하길 바란다.
남들보다 앞서건 뒤쳐지전 내 페이스대로
3부 하고 싶은 일을 간적히 한다면
무엇이든 상관없다.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.
간절하게 원한다면, 어느새 내 몸이 먼저 그것을 향해 전진하고 있을 것이다.
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공부하는 법
공부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성장이지 타인과의 비교가 아니다.
4부 판사가 되어 간다는 것이란
법조인의 삶을 얘기해주고 있어요. 이 부분은 판사로서 느낀점을 솔직하게 적고 있네요.
이 책을 보고 정리를 해보아야겠다는 도전의식으로 내용을 나름 제가 적어보았네요.
공대를 나오고 글을 쓰는 것은 항상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책에는 또 이런 말이 있더군요.
"해 보고 안 되면 그때 포기해도 늦지 않아요."
시각장애인 판사 김동현의 에세이가 아닌 한사람의 담백한 에세이가 정말 저를 노력하게 만들었습니다.
앞으로 더 열심히 도전하는 인생을 살아야한다는 마음 속 울림을 주는 아주 좋은 에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.
이번 주말은 정말 알차게 책 한권을 다 읽었네요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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